-
[분수대] 청산별곡
"자네, 신문 좀 가져온 것 없나." 휴가를 이용해 찾아 뵌 고교 은사는 제자 가족의 오랜만의 방문을 반기면서 '문명세계'의 활자 뉴스에 대한 향수를 표시했다. 내년에 칠순을 맞이
-
'생태 마인드'없이 지구 앞날 없다
『당신들의 대한민국』(한겨레신문사)으로 한국 사회를 불편하게 했던 귀화 러시아인 박노자(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)교수는 오슬로로 거주지를 옮기고 나서도 그 쓴 소리 하는 버릇을 잊
-
수재민을 도웁시다 성금 보내주신 분
▶㈜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·임직원 520만5,676원▶주한미군노조 서울지부 D.P.W(대표 남효신) 직원 333만4,420원▶은평중학교(교장 채희두) 교직원·학생(
-
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
넘치는 생명세상 이야기/허병섭.이정진 지음/함께읽는책/8천5백원 이철용의 소설 『꼬방동네 사람들』의 실제 주인공인 허병섭씨가 부인과 함께 쓴 수필집. 전북 무주로 내려가 농약을 쓰
-
[3백자 서평]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
넘치는 생명세상 이야기/허병섭.이정진 지음/함께읽는책/8천5백원 이철용의 소설 『꼬방동네 사람들』의 실제 주인공인 허병섭씨가 부인과 함께 쓴 수필집. 전북 무주로 내려가 농약을 쓰
-
빠르고 간단하게, 하지만 싱싱하게
거칠게 분류하자면 세상의 모든 책은 두 종류로 나뉜다. 철학책이나 문학책처럼 정신을 한껏 고양시키는 종류의 책들이 그 한쪽 면을 이룬다면 반대편에는 실용적인 목적을 중시한 매뉴얼로
-
사색의 영양 듬뿍… 채식주의자의 밥상
지난 세기 가장 위엄 있고 대안적 삶을 살았던 자연친화론자 부부인 스코트와 헬렌 니어링은 잘 알려진 채식주의자였지만 기자에게 '풀밭 식탁' 은 왠지 서운하다. 니어링 부부에게 식사
-
[신간 리뷰] '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'
지난 세기 가장 위엄 있고 대안적 삶을 살았던 자연친화론자 부부인 스코트와 헬렌 니어링은 잘 알려진 채식주의자였지만 기자에게 '풀밭 식탁' 은 왠지 서운하다. 니어링 부부에게 식사
-
[와이드 책꽂이] 쿤둔, 한글과 천문 外
◇ 쿤둔 (메리 크레이머 지음 ·김충현 옮김 ·인북스 ·1만2천원)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달라이 라마의 가족사(史)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. 티베트 동북부 조그만 마을의 소년
-
[와이드 책꽂이] 쿤둔 外
◇쿤둔(메리 크레이머 지음 ·김충현 옮김 ·인북스 ·1만2천원)=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달라이 라마의 가족사(史)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. 티베트 동북부 조그만 마을의 소년 라
-
[CEO 책읽기] 최병호 피알코리아 사장 '조화로운 삶'
''제주도의 푸른 밤'' 이란 노래가 있다. 일상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도시인들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제주도로 떠나자는 내용의 노래다. 하지만 ''버리고'' ''떠나는'' 일이 어
-
[CEO 책읽기] 최병호 파일코리아 사장 '조화로운 삶'
'제주도의 푸른 밤' 이란 노래가 있다. 일상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도시인들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제주도로 떠나자는 내용의 노래다. 하지만 '버리고' '떠나는' 일이 어디 그리 쉬
-
건국대등 66개대 '다 군 전형' 시작
건국대 등 66개대가 15일부터 20일까지 대입 정시모집 다 군 전형에 들어갔다. 건국대는 이날 실시된 논술고사에서 경제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한 법정 스님의 수필 '가난을 건너는
-
자연에서 '조화로운 삶' 찾기
〈스콧 니어링의 자서전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. 또 스콧 니어링과 그의 부인인 헬렌이 함께 쓴 〈조화로운 삶〉(보리)도 관심을 끌고 있다. 97년에 나온 헬렌의 회고록〈아름다운 삶
-
[커버스토리] 한국전자통신硏 '벤처 모교' 됐다
'벤처기업의 요람' 이 있다. 대덕연구단지에 자리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이다. 1977년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ETRI는 지금까지 1백40여개의 벤처기업을 배출했다.
-
[커버스토리] 한국전자통신硏 '벤처 모교' 됐다
''벤처기업의 요람'' 이 있다. 대덕연구단지에 자리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이다. 1977년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ETRI는 지금까지 1백 40여개의 벤처기업을 배출
-
[커버스토리] 한국전자통신硏 '벤처 모교' 됐다
'벤처기업의 요람' 이 있다. 대덕연구단지에 자리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이다. 1977년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ETRI는 지금까지 1백40여개의 벤처기업을 배출했다.
-
새삶의 터전 굳건히…호주의 한국인들|60년대에 첫발…1만여 교포사회의 「어제와 오늘」
【시드니=김경희기자】호주는 과연 「이민천국」일까? 까마득하던 백호주의 장벽이 별안간 와르르 무너져 이젠 누구라도 원하기만 하면 영주권을 받고 복되게 살 수 있는 「미래의 나라」일까